테니스 프로선수들은 자신의 경기 스타일에 최적화된 라켓 세팅을 위해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합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권순우 역시 기본 라켓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경기력 극대화를 위해 세부적인 조정을 합니다. 특히, 무게 조정, 스트링 텐션 세팅, 그립 변형 등 여러 요소를 조정하여 자신에게 최적화된 상태로 세팅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권순우가 사용하는 요넥스 VCORE 97 라켓의 기본 스펙과 함께, 그가 어떤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을 하는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우가 사용하는 기본 라켓 스펙
권순우는 일본 브랜드 요넥스(Yonex) VCORE 97 모델을 사용합니다. 이 라켓은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선수들에게 적합한 고급 모델로, 강한 스핀과 뛰어난 컨트롤 성능을 자랑합니다.
- 헤드 사이즈: 97 평방인치
- 무게: 310g (스트링 제외)
- 밸런스: 7pts HL (헤드 라이트)
- 스트링 패턴: 16x19
- 프레임 두께: 21mm
권순우의 라켓 커스터마이징 핵심 요소
① 무게와 밸런스 조정
권순우는 라켓의 스윙 웨이트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납테이프(Lead Tape) 를 추가합니다.
- 납테이프 부착 위치: 라켓 헤드 3시, 9시, 12시 방향 → 타구 시 안정성 향상
- 핸들 부분 추가 무게: 헤드 라이트 밸런스 유지
- 무게 조정의 효과: 강한 스트로크와 컨트롤 향상
② 스트링 선택과 텐션 조절
권순우는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 스트링을 사용하며, 높은 텐션을 선호합니다.
- 사용하는 스트링: 요넥스 폴리투어 프로 (Yonex Poly Tour Pro)
- 스트링 패턴: 16x19 (스핀 성능 강화)
- 텐션 설정: 50~55 lbs
- 텐션 조절의 효과: 높은 텐션 → 컨트롤 향상, 낮은 텐션 → 파워 증가
③ 그립 커스터마이징
권순우는 안정적인 그립을 위해 오버그립(Overgrip) 을 추가 사용합니다.
- 오버그립 추가: 미끄러짐 방지 및 안정적인 그립감 제공
- 손 크기에 맞춰 두께 조절: 최적의 컨트롤 가능
- 흡습력이 좋은 오버그립 사용: 경기 중 땀으로 인한 미끄러짐 방지
권순우 라켓 커스터마이징의 장점과 동호인 적용법
✅ 권순우 라켓 세팅의 장점
- 스핀 성능 강화 – 납테이프 위치 조정으로 공의 회전력 증가
- 컨트롤 향상 – 높은 텐션의 폴리 스트링으로 정밀한 샷 가능
- 그립 안정성 개선 – 손에 맞춘 그립 조정으로 미끄러짐 방지
✅ 일반 동호인을 위한 적용법
- 무게 조정: 초보자는 가벼운 라켓부터 시작
- 텐션 설정: 45~50 lbs 수준으로 조정하여 부드러운 타구감 확보
- 그립 조정: 손 크기에 맞춰 적절한 두께의 오버그립 사용
결론
권순우 선수는 요넥스 VCORE 97 라켓을 쓰면서, 납테이프 부착, 텐션 조절, 그립 변형 등의 방법으로 정밀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합니다. 이러한 조정은 그의 강력한 스트로크와 정밀한 컨트롤을 가능케 합니다. 테니스 동호인들은 권순우의 라켓 세팅을 참고하여 자기만의 최적화된 라켓을 구성하여 볼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알맞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